“자연이 들려주는 치유와 회복”
“시와 사진으로 만나는 아름답고 순수한 길”
“이 시대 잃어버린 낙원을 찾는 이정표”
「청일로 가는 길」시 속에는 현대가 잃어버린 낙원을 회복해주고 있다. 그 순수한 기쁨의 파장은 어디까지 이어지고 전파될지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그런 기대를 더욱 크게 지니게 한다. 홍숙희 시인은 오래도록 그 낙원의 원형을 그려왔고, 자신이 함께 하는 학교 울타리 안에서 발견해 내었다. 시쓰기의 출발부터 겸허했고 그래서 더욱 치열하게 탐색해온 이상적인 긍정의 우주관은 시집 전체에 향기로 음률로 흐르고 있다. 독자의 정서적 공감이 맞닿으면 더욱 따뜻한 낙원을 이루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홍숙희
저자 홍숙희는 부산에서 태어나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MBC 300만원 고료 <꿈을 키우는 나무상>에 <우리는 한 나무의 나이테>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와 산문집 『사랑은 떠나지 않는다』로 허난설헌 문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때 강원도 광산촌과 비무장지대 인근의 학교에 근무하면서 『폐광촌』, 『광부아낙』, 『DMZ』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2009년 장편소설 『거무내미』로 인기를 얻었다. 석사학위 논문집으로는 <백석과 노천명 시에 관한 고향의식 비교연구>가 있으며 지금은 강원도 산촌마을에서 학교생활과 집필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 : 이유문
사진 이유문은 개인사진전 1회 ? 캄보디아 앙코르(2002.10.25.~10.31) / 2008. 경남예술인상 공로상 수상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 지부장 역임 / 경남사진대전 초대작가 / 사단법인 한국환경사진협회 이사·초대작가 / 경남 거제시 장평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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