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답게 :::

 
  
 
 
 
   
 
 

  
 
 
 
 
 
 
[제목] : 6.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한국문학영역총서6)
 
 
 
저자 김춘수
판형 규외
ISBN 8975741354
페이지 205 페이지
출판일 2000.09.15
정가 7,000 원
   
 
 

뛰어난 한국 문학이 세게에 알려지지 않은 이유를 우리능 어디에서 찾아야 하겠는가?
왜 한국에서는 노벨상을 받을 만한 능력이 있으면서도 세게에서 외면당했는가?
이런 뜻에서 도서출판 [답게]에서는 지금까지 한국문학 영역 총서로
1. 고은의 [나의 파도소리(The Sound of My Waves)]
2. 천상병의 [귀천(Back to Heaven)]
3. 서정주이 [밤이 깊으면(The Early Lyrics 1941~1960)]
4. 신경리의 [농무(Farmers Dance)]
5. 구상의 [초토(焦土)의 시(Wasteland Poems)]에 이어 이번에
6. 김춘수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The Snow Falling on Changall's Village)]
를 영역, 출간하게 되었다.




작가소계

ㅇ 김춘수의 문학적 관심은 어린시절 바다와 함께 자라기 시작됐다.
그는 1922년 한국 남해안의 소도시인 통영의 한 부잣집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시에는 온통 바다 투성이다. 바다가 없으면 그도 없는 것처럼 사춘기 시절 바다는 그에게 영감과 시상을 일깨워주는 원천이었다.
그른 또 특별히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을 일은 없었고, 어려서부터 그림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러나 직접 그리는 데는 소질이 없어 자연히 감상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구준한 취미로 이어져 내려오면서 시로 승화된 일련의 작품을 발표하게 이른다. 예를 들면 [사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고야의 비명], [마요르카 도], [마드리드의 어린 창부] 등의 시에는 그만의 독특한 그림해석, 이국적 정취가 물씬 담겨있다.

ㅇ 시인으로서의 김춘수는 공공여한 순수주의자요, 실험주의자이다.
자퇴와 감옥생활 또한 평범한 시인이라면 겪지 않았을 기인 김춘수의 실험적, 선택적 행동이었다고볼 수 있다. 그의 이런 행동 못지 않게 시 또한 실험주의적이었다.

ㅇ 장편연작시 [처용장단]을 무려 20년 하고도 4,5년이 지나서야 완성했다.
그에 이어 내호은 장편 연작시 [처용장단]은 60년대 후반에 붓을 들어 91년 5월에 붓을 놓았으니 20년하고도 4, 5년이 더 걸린 셈이다.
처용장단은 길이가 다른 네 부분으로 되어 있고 한국의 어느 전설에 기초를 둔 한 편의 자서전적인 작품이다. 처용은 동해 용왕의 아들고, 그의 아내가 현신한 악령의 꼬임에 넘어았다는 비극을 안고 있는 신화적 인물이다. 시인은, 그가 창조한 처용이 역사에 의해 희생된 한 개인--묵시적으로는 시인 자신--이라고 설명한다.

ㅇ 영역자 김종기 교수는 최대한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종기 ㄹ교수는 김춘수의 전시작품 중에서도 가장 훌륭하면서도 영역으로 전달 가능한 것들을 담으려고 애썼다. 또한 독자들이 그의 시의 전개를 추적할 수 있도록 연대순으로 배열하는 수고를 잊지 않았으며 역시의 행수를 원시와 같게 하면서 언문과 시 양자에 모두 충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ㅇ 도서출판 "답게"에서 한국의 대표적 시들을 굳이 영역, 출간한 까닭은?
도서출판 '답게'에서 그 동안 출가된 일련의 영역시(고은, 천상병, 서정주, 신겨림)들은 미국 Cornell 대학의 Cornell East Asia Series와 공동출판의 형식으로 출간된 것이다. 또한 이 총서들을 Cornell 대학의 한국학 강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도서출판 '답게'에서 한국문학 영역 총서를 출간하는 모적은 첫째, 해외의 많은 만학 독자들에게 한국문학을 알리는데 있고, 둘째, 이 영역 총서를 통해서 노벨 문학상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로 앞으로도 현존 혹은 세계에 널리 알릴 만한 한국 시인(예컨대 김지하, 김광규, 유치란, 김용택 등)들의 작품을 추가 출간할 계획에 있다.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이 작업에 기타 언론 단체들도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샤걀의 마을에는 3월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는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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