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작품은 1992년 8월에 개최한 '제4회 아시아 시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뇌성마비의장애를 딛고 훌륭한 시인으로 성장한 빛나는 삶에 매스컴의 격찬을 받은 바 있는 오카모토 마사코의 자전적 소설이다
전신마비인 데다 언어장애까지 겹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사표현마저 하지 못했던 자가가,부모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기 자신과의펄저한 투쟁 끝에 오늘날 촉망받는 시인이 되기까지의 삶을 작가 특유의명랑하면서도 담백한 문체로 그려 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 준다.
이 책에서 작가는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시작 활동을 하며 버텨 온 인내의 삶과 뇌성마비이기 때문에 감내애야 하는 생활의 고뇌와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 내어 정상인들이 늘상 잊어버리고 사는 생명의 고귀함과 진정한 삶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