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출판 답게 :::

 
  
 
 
 
   
 
 

  
 
 
 
 
 
 
[제목] : 원자폭탄보다 더한 금융폭격
 
 
 
저자 조영환
판형 A5
ISBN 8975741435
페이지 384 페이지
출판일 2001.01.15
정가 9,500 원
   
 
 

책은 국제금융세력에 의해 강간당한 한국경제에 대한 한 경제문외한의 살풀이다. 지금 기아, 대우, 현대의 해체로 이어지는 한국의 경제파탄은 근본적으로 국제금융세력 탓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 자신들과 우리 후손의 생존권이 걸린 IMF통치를 외면할 수 없다. 어떻게 한국경제가 국제금융세력으로부터 금융폭격을 당해 파멸되어 가는지, 왜 한국은 국제금융세력으로부터 경제적으로 강간당해야 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들이 이 책 속에서 번뜩인다.



기획의도

우리는 이미 IMF파동을 겪었고, 이제 어쩌면 더 큰 금융대란 내지 제2의 금융파동을 겪게 될 위기에 봉착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이미 예견된 바라는 점이다. 조영환의 {원자폭탄보다 더한 금융폭격}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한국경제가 국제금융세력에게 침략 당하고 경제식민통치를 받게 되었는지를 국내외 요인들을 분석·서술해나가는 기록서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책은 한국경제파탄을 불러온 국내 정치·경제·문화의 한계와 국제금융세력·미국 등 국외 경제침략 세력의 작전을 포괄적으로 분석한 글들로 엮어져 있다.
급속히 진행되는 지구촌 변화의 근본적 원인, 미국의 세계전략, 국제금융세력, 그리고 한국사회의 문화적 바탕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한민족은 또다시 국제금융투기꾼보다 더 잔인한 세력에게 생존권을 구걸해야 할지 모른다. {원자폭탄보다 더한 금융폭격}은 이 같은 경제파탄의 현실에 무지했던 한국사회의 지도계층에게, 더 나아가서 한국민에게 우리의 참혹한 경제파탄현실의 근본적 원인과 대책 등을 제시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었다.



내용분석

IMF나 IBRD 같은 금융기구들을 앞세운 국제금융세력이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경제를 뒤흔들고 있다
제1장 '국제금융투기꾼의 조작에 놀아나는 한국경제'에서는 그 동안의 아시아 경제위기가 궁극적으로 한국을 겨냥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에 무지했던 한국의 정치·경제관료들을 꾸짖고 있다. 예를 들어, 저자 조영환은 본문 중에서 'YS는 한국경제라는 닭의 털을 뽑아서 무장해제시켰고, DJ는 그 닭을 요리하여 서구투기꾼들에게 닭탕수육을 해바쳤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가했다. 유태인 금융투기꾼 조지 소로스가 한국대통령에게 경제자문을 해주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미 한국은 망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한국 주식시장 붕괴의 책임을 현대증권 이익치에게 넘겼지만, 진짜 매국노는 바람잡이 이익치가 아니라, Buy Korea를 선전하고 이익치를 영웅으로 띄워준 당달봉사인 한국의 정치인, 지식인, 그리고 언론인들에게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국내문제나 남북문제에 온 신경을 곤두세워서 한국정계가 다툴 것이 아니라, 국제금융세력이 둥지 튼 강대국들의 약탈게임을 특별히 경계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지시키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북한의 위협만 자꾸 강조할 것이 아니라, 사자와 같은 강대국들의 약탈게임을 특별히 경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예컨대 청와대의 옷 로비사건이 신문지면을 온통 덮고 있을 때에, 한국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외국투기꾼들에게 싼값에 사냥당했으며, 금융위기가 조장되어 기업들이 약탈당하는 순간 한빛은행 대출외압 사건이 언론지상을 휩쓸고 있었다. 이처럼 하루살이 같은 작은 비리에 온 국민의 이목이 쏠려 있을 때에, 낙타 같은 큰 국부유출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점은 무엇보다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계인의 노예화, 그것이 세계지배세력이 노리는 3차 세계대전의 목표이다. 현대 및 삼성 등의 재벌해체는 한국의 식민지화와 한국인의 노예화의 시작에 불과하다. 현 정부는 죽기를 각오하고 국제금융가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멈추어야 한다!" 재미학자 조영환의 필사의 주장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새 천년의 지구촌을 이끌 만한 자격이 미달된 국가, '막가파 미국'을 이제 정말 두 눈 부릅뜨고 볼 때이다
제2장 '왕따 당하는 막가파 미국'에서는 수시로 약소국들을 침공하는 초강대국 미국의 본질은 무엇이고, 나아가서 국제금융가들의 배후세력인 미국이 한국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무기생산·수출국인 미국이 이라크의 대통령궁까지 뒤지며 무기사찰을 하는 것은 정당한 것인지, 미국이 20세기에 가장 침공을 많이 한 나라(미국이 직접적으로 주도한 침공만 해도 66회 이상)라고 볼 때, 과연 미국을 자유와 인권의 나라라고 볼 수 있는가. 재미학자 조영환은 'NATO를 앞세워 중국의 얼굴에다 침을 뱉고, 러시아의 옆구리를 치면서 막가파식으로 설치는 미국이 NAZI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단적으로 지적한다.
이쯤이면 눈 부릅뜨고 미국이란 나라의 실체를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전세계가 클린턴의 섹스스캔들에 홀려 있을 때에, 아시아와 러시아는 미국의 치밀한 계산 하에 IMF를 앞세운 서구 자본의 융단폭격을 당하고 있었다는 사실. 순종적인 남한은 달러로 예속시키고, 반항적인 북한을 테러국가에 포함시키면서 정치·경제적 필요에 따라서 한반도를 언제든 이용해오는 미국. 또한, 현재까지도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인 독일로부터 수 천억 달러의 전쟁보상금을 우려먹으면서 한국과 월남에서 저지른 학살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는 뻔뻔스러움과 교활함마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미국에도 함정은 있다. 국제사회에서 막가파식으로 행패부리는 미국은 왕따를 당할 것이라고 고르바초프도 얼마 전에 말했다. 그리고 국제금융가들의 앞잡이들이 미국의 워싱턴정계 요지를 장악함으로써 미국의 국내 정치는 거짓말과 모순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 워싱턴 정가와 월스트리트는 국제금융가들의 도박판과도 같다. 막후에서 대통령을 만들거나 제거할 만큼 미국정치현실은 국제금융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
미국의 언론계와 학계도 국제금융가들의 손아귀에서 논다고 조영환은 지적한다. 제 정신을 가진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을 수밖에 없는 <월스트리트저널>이나 <뉴욕타임스> 등의 미국언론은 미국의 부패를 촉진시킨다. 이익에 미쳐서 공평과 사랑에 무감각해진 미국시민들도 미국의 타락에 한 몫을 한다. 유엔·국제금융기구·국제사법기구 그리고 인권단체들마저도 어용화시키는 미국의 지배세력을 어떻게 볼 것인가? 결론적으로, 재미학자 조영환은 미국이란 국가는 새 천년의 지구촌을 이끌 만한 자격이 미달된 막가파 국가로 보고 있다.

경제파탄에 대한 한국 내부의 주범은 단연 미국식 지식에 찌든 한국의 먹물들, 그들은 국제금융마피아의 묵시적 시녀?
제3장 '무책임한 먹물들이 설치는 사회'에서는 한국의 정치인과 관료들이 앞장서서 국제금융가들의 노리개가 된 한국경제의 비극적 실상에 대해서 신랄하게 공격한다. IMF침공이 시작된 지 수년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구조조정이라는 몽롱한 살해주문을 외치는 한국 정부. 국제사회의 갈등은 이제 이분법적 도식을 완전히 벗어났는데, 여전히 지역, 성별, 인종에 근거한 이분법적 판단이나 반공이니 친공이니 하는 분열적 이념의 감옥에 갇혀 있는 정치인과 지식인들. 제 민족의 여성 수십만을 정신대의 희생자로 몰고 갔으면서도 이 사실을 은폐 내지 정당한 보상요구조차 하지 못하는 한국의 사회지도층들. 그는 한국사회의 지배층이 한국사회에서 매국노 노릇을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또 그는 대도 조세형이나 신창원에게 도둑맞고도 찍 소리 못하는 지배계층을 보면서, 이 두 도둑 예언자가 부패한 한국현실을 알리는 '계시'를 하고 있다는 독특한 해석을 내린다.
그는 한국의 총체적 부패와 모순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한다. 한국 굴지의 보험회사인 대한생명의 경영권이 최순영씨로부터 미국회사로 넘어가는 역사적 사건의 와중에 한국사회는 온통 최씨 부인의 노린내나는 밍크코트 자락만 붙들고 있었다는 현실, 기업을 구조조정한답시고 '공적자금'이라는 아리송한 용어로 국가부채를 조달하는 정부, IMF환난 후 발생한 국부유출의 근원적인 책임이 한나라당(구 여당)에 있음에도 이를 시인하지 않고 무조건 현 정부만을 비판하는 한나라당은 한마디로 자격미달, 병역의무에 관한 한, '유전(有錢)+유권(有權)=면제(免除), 무전(無錢)+무권(無權)=복무(服務)'의 공식이 통하는 한국사회에서 국민의 기본적 의무를 기피한 불의한 사람들은 아예 정치에 발을 못 붙이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 또한 드높였다.
공적자금을 공돈으로 여기는 한국지배계층이 무책임하게 돈을 빌려 외국으로 튄다. 외채와 공적자금을 눈먼돈으로 알고, 제 호주머니에 먼저 챙기기에 급한 정치인들은 자기 후손들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이다. 재미학자 조영환은 "공적자금이란 빚을 더 많이 쓸수록, 더 쉽게 부자가 된다고 믿는 기업가들이 설치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민족의 운명에 무책임하고 국제정세에 무지한 먹물들이 지배하는 한국 사회현실이 IMF통치의 한 요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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